+수급이 원활하지 못할만큼 귀한 컬러, 사파이어입니다.+

# 1

 "사파이어 밍크머플러" 입니다.

스아실, 맘이 괴로워요.

네, 거짓말 같지만 괴로워요.

밍크를 두른다는 건, 그마만큼의 결심이 필요한 일이네요-

하지만 저는 털을 좋아하는 편인가 봅니다.

제작처에서 스누드의 스칸브라운컬러 수급이 불균형 하다 하시며,

저희에게 비장의 카드를 내미셨어요. 몇점 없는거에요. 하시며-

덥썩 받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.

늘 꼼꼼히 제작하고 골라오는 메리미입니다.

귀한 컬러, "사파이어"입니다.

# 2

제가 S군에게 받은 첫 밍크가, 이 사파이어 컬러에요-

저는 좀 더 밝은 컬러의 반코트였구요.

그때 이것저것 하도 많은 고민과 비교를 해보았던 터라,

이 "사파이어"컬러가 얼만큼 귀한지 알거든요.

백화점 근*모피에서 얼마나 망설였던지요.

하늘빛이 도는 블루그레이- 라고 하면 될까요?

마호가니빛 브라운 컬러보다 단가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.

그리고, 수급이 불균형하다는 점 미리 알려드려요.

결제 후에도 혹시나 죄송한 연락 드릴일이 생길지도 모르거든요.^^;;

# 3

간편하게 두를 수 있는 사이즈로 준비했구요.

폭이 17cm, 길이감이 180cm에요-

숄 스럽지 않게 어린 느낌으로 연출 하실 수 있을꺼에요-

밍크스누드에서 설명 드렸듯,

저희 제작처는 "스킨" 부분으로만 짠 니팅밍크구요.

꼬리부분처럼 거칠지 않답니다.

이중직조 되었구요-

주문후 제작되는 상품이며,

털의 수급에 따라 미세한 컬러톤 차이는 있다는 점

또다시 강조!(천연컬러라 그렇답니다.)

하지만 제가 일일히 한점한점 만지고 확인하여 가져오니 걱정하지 마세요-

# 4

밍크제품을 진행하면서, 많은 공부를 했지만요.

이 "사파이어"컬러는, 제가 비교가 쉬웠어요.

제가 거금들여 장만했던 백화점 브랜드의 유럽산 밍크코트가 이 컬러구요.

저희 엄마가 진*모피에서 머플러 상품을 최근에 구입하신거 있죠-_-

얼굴에 대어봤을때 메리미의 사파이어가 훨씬 부드럽다며

엄마는 속상해하셨어요.

"그러니까 엄마, 세일 제품은 사는게 아닌가봐.."

# 5

사파이어 컬러의 예쁜 머플러입니다.

다른 말이 필요없었어요.

아시는 분들은 모두,

이 컬러 보시고는 "이쁜거 했네?" 찡긋~ 모드셨다는.

궁금한 점은 미리 문의 주시구요-

빠른 찜꽁, 하셨음 해요-

♥